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님 업적 요약

 

<티파니에서 아침을>, <전쟁과 평화>, <로마의 휴일> 등 수많은 영화에서 열연을 펼치며 세기에 연인으로 사랑받은

오드리 헵번,

그녀는 192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영국 귀족 출신의 은행가이며 그녀의 어머니는 네덜란드 출신의 남작부인으로 유복하게 자랐다. 그녀는 영국 런던의 발레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모델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제작자의 요청으로 1948년 영화 <7교시>로 데뷔했다.  그녀는 데뷔 때부터 깜찍하고 귀여운 미모에 매혹적인 눈과 그녀만의

허스키한 목소리, 그리고 백합화를 닮은 청순한 이미지와 연약함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그 어떤 여배우에도 뒤지지 않는 사랑받는 배우였다.

 

그녀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로마의 휴일>에서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사함으로써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이 외에도 골든 글로브상, 에미상, 그래미상을 수상 했다. 그녀는 1999년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지난 100년 동안 가장 위대한 인물 100명의 스타' 여성 배우 목록에서 3위를 오르기도 했다. 그녀의 삶이 아름답고 고귀한 것은 그녀가 영화배우로서 이룬 업적이 아니다. 그녀가 영화배우의 직을 내려놓고 나서 행한 행보에 있다.

 

그녀는 유니세프 홍보대사 (1988-1993) 로 활동했으며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지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자신의 후반부 인생을 보냈다. 더구나 암에 걸린 상황에서도 그녀는 헌신을 멈추지 않았고 자신의 목숨이 다 할 때까지 자신의 인생에 헌신했다. 그녀가 화려한 은막의 세기적인 배우로서 헐벗고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화려함에 물든 그녀가 최악의 환경 속에서 그것도 암에 걸린 환자로서 헌신적으로 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존경받는 것은 세계 영화사에 두고두고 남을 명 배우기도 하지만,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활동에 그녀의 마지막 인생을 아낌없이 바쳤기 때문이다.

 

 

* Audrey Hepburn 1929-1993

(벨기에 출생, 영화배우 ,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유니세프 홍보대사)

 

 

출처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 수업 365 책中》 -저자, 김옥림 님

 

 

 

 

 

 

김구 선생님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걸출한 인물 중 가장 영향력을 끼친  대표적인 인물이다. 임시정부 주석으로,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자로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는 1876년 황해도 해주 백운방 텃골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혼자서 한글을 깨치고 천자문을 깨칠 만큼 배움에 목말라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차례 글방 선생에게 글을 익혔다. 그리고 평생 존경했던 스승 고능선을 만남으로써 인간의 도리와 삶의 가치에 대해 배웠다. 특히 그가 인간관계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의리'에 대해 배운 것은 그의 인생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가 호를 백범이라고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백정범부白丁凡夫, 즉 천한 직업의 '백정白丁'과 보통의 사내라는'범부凡夫' 라는 말에서 따서 지었다. 호에서 보듯 그의 겸손함을 잘 알 수 있다. 

 

그는 18살 때 동학에 입도하여 동학농민운동을 펼쳤으며 19살에 접주가 되어 해주성 전투에 참여하는 등 언제나 의기로 충천했다.  또한 그는 21세 때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에서 일본군 쓰치다 중위를 죽이고 인천감옥에 수감되었으나 탈출하여 숨어 지내다 고향으로 돌아와 야학을 펼쳤다. 그러다 그는 큰 뜻을 품고 중국 상해로 갔다. 임시정부 문지기라도 하게 해달라고 내무총장이었던 안창호에게 청했을대, 안창호 선생님은 그를 경무구장에 임명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일을 엄정하게 처리하는 등 한 치의 소홀함이 없었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청을 받아들여  그로 하여금 상해 홍구 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일본군 요인들을 저격했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의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또 이봉창 의사로 하여금 일본 천황을 암살하게 했으나 실패로 끝났지만, 이 사건 역시 대한민국의 독립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그는 광복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남북 연석회의에 참여하는 등 하나의 조국을 위해 동분서주하다 안두희의 총탄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투신한 그는 애국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준 위대한 민족의 영웅이다.

 

 

* 金九 선생님 1876-1949

(임시정부 주석, 독립운동가, 평생 독립을 위해 투신)

 

 

 

출처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 수업 365 책中》 -저자, 김옥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