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니얼 호손은
1804년 미국 매사추세츠의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그가 3세 아버지를 여의고 외가에서 자랐다. 그는 메인주의 보든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1828년 《팬쇼》를 썼다. 그 후 그는잡지 편집과 동화를 쓰는 등 12년 동안 습작을 하며 단편소설을 썼다. 1837년 《두 번 들려준 이야기》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는 세관원으로 일하다 해고되었는데 아내의 격려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소실이 《주홍글씨》로 이 소설은 그 에게 명성을 안겨주었다.
《주홍글씨》 中
보스턴 감옥에서 한 여인이 시정에 있는 교수대로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안고 있는 그녀의 가슴에는 주홍글씨 문신이 있었다. 해스터 프린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나이가 많은 의사와 결혼 후 홀로 미국에 와 살았다. 총독과 목사, 젊은 성직자인 아서 딤스데일의 추궁에도 그녀는 간통의 상대가 누군지 함구했다.
군중 속에 있던 로저 칠링워스는 헤스터에게 그녀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말한다. 헤스터는 교외의 허름한 집에 살면서 삯바느질을 하며 살아간다. 옥스퍼드 출신의 목사 딤스데일은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금식하고, 철야를 하는 등 경건한 수행을 일삼는다. 그러나 지나친 수행으로 몸이 약해져 칠링워스와 공동생활을 한다.
그의 설교는 신도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만, 칠링워스는 마음의 병을 고백하려 하지 않는 그의 가슴에서 주홍글씨의 문신을 목격한다.
7년의 세월이 흐르고 5월 한밤중에 딤스데일은 헤스터 모녀에게 세 사람이 손을 잡고 교수대에 서자고 말한다. 그의 고뇌를 알게 된 헤스터는 칠링워스에게 그를 용서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그는 거절한다. 그러자 헤스터는 딤스데일을
만나 칠링워스가 전 남편임을 밝힌다. 새 총독의 부임을 축하하는 날 딤스데일의 설교가 흘러나온다. 설교를 마친 그는 헤스터 모녀와 함께 교수대에 서서 자신이 해스터와 간통한 사람임을 밝히고 죽는다. 그 후 칠링워스도 죽고, 헤스터는 죽은 후 딤스데일 옆에 묻힌다.
주홍글씨는 청교도의 경건한 교리를 따르는 목사의 죽음과 헤스터의 삶을 통해 당시의 종교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 Nathaniel Hawthorne 1804-1864
출처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 수업 365 책中》 -저자, 김옥림 님
《부활》을 쓴
톨스토이는
1828년 남부 러시아 툴라 현의 야스나야 폴라냐에서 부유한 명문 백작 가문의 4남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었다. 1851년 형의 권유로 카프카즈 군대에 들어가 복무하며 창작을 시작해 1852년 처녀작 《유년 시대》를 익명으로 발표했다. 그 후 1854년 《소년시대》,《세바스 토플 이야기》를 발표하며 청년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입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사회를 그린 불후의 명작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를 출간했다.
《부활》 中
주인공인 공작 네흘류도프는 법원의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한다. 한 매춘부가 손님에게 독을 먹여 죽인 살인강도 사건에 대한 재판이었다. 피고의 이름은 카튜샤 마슬로바였다. 그녀의 이름을 듣고 그녀를 본 순간 네흘류도프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그가 혈기왕성한 청년 시절 고모 집에 가정부로 있던 여자였던 것이다. 그 당시 그는 아름답고 청순하 그녀에게 빠져 임신을 시킨 뒤 돈을 주고 무마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카튜샤는 억울하게 징역 4년 형을 받고 시베리아로 유형을 가게 되었다. 네흘류도프는 자신의 탐욕이 한 여자를 파멸시켰다는 깊은 죄의식에 그녀를 구해내려 결심을 한다.
그는 그녀가 갇힌 감옥으로 가 그녀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변호사와 권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카튜샤는 시베리아로 떠났다. 그 역시 그녀를 따라 시베리아로 갔다. 다행히도 카튜샤의 사건은 시베리아에서 판결 취소 명령이 떨어졌다. 네흘류도프는 카튜샤를 찾아가 그녀에게 결혼을 요청할 생각이었는데, 그녀는 정치범인 시몬손과 결혼하기로 결정한 뒤였다.
카튜샤는 자신은 네흘류도프와 결혼할 수 엇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녀 또한 그를 사랑하지만, 그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택한 길이었던 것이다. 네흘류도프는 고심 끝에 그녀의 결혼을 축복한다. 그리고 성경을 읽으며, 자신을 다독이며 결심했다.
성경 말씀대로 사랑하며 진실 되게 살겠다고.
《부활》은 자신의 잘못으로 한 여자의 인생을 파멸로 이끈 죄를 뉘우치고, 인간답게 살겠다는 공작의 의지를 부활적 의미로 그린 수작이다.
* Lev Nikolayevich Tolstoy 1828-1910
출처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 수업 365 책中》 -저자, 김옥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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