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 이반 투르게네프의 아버지와 아들

 

 

 

 

《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는

1947년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그의 삶은 기복이 매우 심했다. 그는 여러 사람이 겪음직한 일들을 겪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놓고 볼 때 아이러니하다고 할 만큼 그의 삶은 다양한 경험으로 녹아 있다. 그는 꿈 많은 10대 시절

세 차례나 정신병원에 입원한 병력을 가지고 있다. 두 차례나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했다. 그 후 그는 히피문화에 빠져

록밴드를 결성해 120여 곡을 써서 브라질 록음악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저널리스트, 배우, 희곡작가, 연극 연출가, 텔레비전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그는 1982년 떠난 유럽여행서 신비로운 체험을 했다. 그가 체험한 신비로움은 그를 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세계적인 음반회사 중역 자리를 미련 없이 버리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났다.

순례길은 그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었다.

 

그것은 인간의 세계에서 있을 수 있는일이 아닌, 마치 천상의 세계에서나 있을 직한 신비의 세계였다.

그는 체험을 통해 소설 《순례자》를 쓰며 작가의 길로 들어 섰다. 이듬해 그는 《연금술사》를 썼는데,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 나 팔린 초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11분》, 《오자히르》등이 있다. 그는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 할 때 온 우주가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그가 세계적인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간절한 믿음과 그 믿음을 실행에 옮기는 열정의 결과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브라질에 '코옐로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그는 2007년부터 유엔 평화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마디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그 결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빛나는 작가이다.

 

 

* Paulo Coelho 1947~

 

 

출처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 수업 365 책中》 -저자, 김옥림 님

 

 

 

 

기성세대와 자식 세대 간의 갈등을 밀도 있게 그린 소설 《아버지와 아들》의 작가인

이반 투르게네프는

1818년 러시아의 오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가난한 지방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는 수천 명의 농노를 둔 대지주로 거친 성격을 가진 여자였다. 어린 그는 농노들을 함부로 대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을 졸업한 뒤 헤겔 철학과 서유럽 문화에 심취했다. 1852년 《사냥꾼의 수기》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1855년 장편 《루딘》을, 1862년 《아버지와 아들》을 발표하는 등 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아버지와 아들》 책 내용中

주인공 아르카디는 대학 조업 후 친구와 같이 집으로 온다. 아르카디 친구 바자로프는 이상주의자인 큰아버지 파벨을 혐오한다. 그의 모습은 파벨을 분노하게 한다. 하지만 파벨은 기성세대로 현세대인 그들에게 뒤떨어져있음을 느낀다.

아르카디는 가정부를 함부로 대하는 아버지의 횡포를 용서한다. 가정부와 하인들은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바자로프에게

큰 관심을 기울인다.  파벨과 바자로프는 문화와 예술, 정치 등에 대한 논쟁을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카디와  바자로프는 무도회에서 만난 미망인인 오딘초바에게 연정을 느낀다.

 

바자로프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망설인다. 상심한 바자로프는 아르카디와 함께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부모의 지나친 간섭을 못 견뎌 아르카디의 집으로 간다. 그러나 파벨과의 불화로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아버지를 도와 진료를 하다, 상처를 입게 돼 패혈증에 걸려 죽어간다.

 

이 소식을 듣고 오딘초바가 그를 찾아온다.바자로프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해한다. 그리고 그는 죽고 만다. 늙은 그의 부모는 자식의 무덤 앞에서 한없이 비애에 젖어 멍하게 앉아 있다.

 

《아버지와 아들》은 세대 간의 갈등을 그린 소설로, 세대 간의 갈등이 그들의 삶에 끼치는 불합리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세대 간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는, 세대 간에 이해와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 Ivan Turgenev 1818-1883

 

 

 

출처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 수업 365 책中》 -저자, 김옥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