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84 즐거움이 최고의 보상이다. 즐길 수 있는 일 , 시간과 돈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 즐거움이 최고의 보상이다. 1000명에 달하는 현자들로부터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저자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가장 중대한 삶의 목표는 큰돈을 버는 것'이라고 말할 때마다 몹시도 민망하고 부끄러웠다. 교수로서 듣기에 학생들의 목표는 슬프도록 획일적이었다. "저는 철학을 정말 좋아하지만 경영 쪽이 아무래도 전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경영을 배워볼까 해요." 혹은 "저는 요리를 좋아하지만 욜리로는 먹고살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의예과를 택했어요." 이처럼 훌륭한 교사, 사회운동가, 예술가 등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전도유망한 수많은 젊은 이들이 오로지 돈벌이를 목표로 전공을 선택하고, 모든 관심을 접어두고 취업 준비에 매달리며 임금과 보너스의 유혹에 굴복해 직장을 선택한다. 저자가 만.. 2022. 12. 1. 고려건국의 공신이자 정치가인 유금필의 직언 & 고구려의 정치가 을파소의 과단성 유금필의 직언 평주(황해도 평산군) 출신으로 왕건을 도와 공을 세운 공신으로, 고구려가 후백제를 무너뜨리고 통일하는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무장이자 정치가이다. 유금필은 덕과 무를 겸비한 현무의 지략가로, 잘못된 생각이나 옳지 않다고 생각되면 기탄 없이 직언했다. 대상이 왕건이라 해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 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925년(태조 8년) 경서대장군에 임명된 유금필은 후백제 연산진(옥천)을 공격하여 그곳에서 후백제 장수 길환이 목을 베고, 임존군(예산)을 공격해 백제군 3,000명을 베거나 포로로 잡는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고는 조물성(김천) 부근에서 불리한 상황에 있던 왕건을 돕기 위해 그곳으로 갔다. 유금필이 조물성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들은 견훤이 왕건에게 화친을 청하자 유금필이 다음과 .. 2022. 11. 28. 이성계와 정도전의 밀담 & 박문수의 실행력 이성계와 정도전의 밀담 이성계가 대업을 이루게 한 정도전의 결정적인 말이다. "장군, 제가 바라는 나라는 덕을 갖춘 임금이 예를 갖추는 왕도정치의 나라며, 귀족이 아니라 백성이 근본이 되는 나라입니다. 또한 가문의 혈통이 아니라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벼슬을 할 수 있고, 백성이라면 자기 땅을 갖고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며,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이며, 모든 백성이 군자가 되어 사는 나라입니다." "뜻은 좋지만 나는 그러 생각이 없소." 정도전이 이성계에게 새로운 나라의 필요성을 말하며 이성계가 중심이 되어 달라고 말하자, 이성계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도전은 대업을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묻자 이성계는 칼에 피를 묻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정도전은 자신 또한 피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며,.. 2022. 11. 26. 김구선생님의 호 백범에 얽힌 이야기 & 학사루 현판이 불태워진 이유 김구 선생님의 호 백범에 얽힌 이야기 일본에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조국과 민족에게 헌신한 그가 호를 백범白凡이라고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백정범부白丁凡夫, 즉 천한 직업의 백정과 보통의 사내라는 범부라는 말에서 따 지었다. 이를 보더라도 구는 지위의 높고 낮음, 배우고 배우지 못하고, 잘 살고 못 사는 것 등에 편견을 두지 않고 누구에게나 겸허하고 스스로 자신을 낮추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마음이 어질지 못하면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그의 호 백범을 흰색의 호랑이인 백호白虎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임시정부의 주석이라는 신분에는 백호, 즉 백범이 잘 어울리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김구는 사람을 대할 때 차별을 두지 않았다. 사.. 2022. 11. 24. 싫어하는 일에서도 배운다. 지금 하는 일에대한 가치를 배우자 싫어하는 일에서도 배운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일을 해라.", "매일매일 싫어하는 일에 끌려다니는 것보다 더 한심한 것은 없다.",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당장 그만둬라." 그들의 말을 듣다 보면 분명 반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늘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는 현실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소한 한 번 이상은 싫어하는 일을 했던 경험이 있다. 아니면 이제 막 그런 일을 시작하려 할 수도 있다. 나 역시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한 식당에서 일할 때는 정말 끔찍했다. 그 식당에서 내가 한 일은 끝도 없이 쌓이는 접시며 냄비를 닦는 일과 손님이 가고 난 뒤 시간이나 되는 것처럼 지루하게 흘렀다. 그러다 한 번은 스테이크용 칼에 손을 베어 꿰매야 했는데 기분이 .. 2022. 11. 21.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님 &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 업적요약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성품이 강직하여 그 어떤 불의에도 마음을 두지 않았으며, 강한 사람 앞에선 강하고, 야한 사람에겐 한없이 너그럽고 관대했다. 하지만 이순신은 부하장수가 불의를 저지르면 엄격하게 벌하여 다시는 같은 일로 죄짓는 일이 없게 했다. 이런 이순신도 어린 시절에는 매우 마음이 여렸다고 한다. 그는 할아버지인 백록이 조광조를 비롯한 소장파 사림들과 뜻을 같이하여 벌어진 기묘사화로 참화를 당하자 그의 아버지는 관직에 뜻을 접고 평민으로 지내는 관계로 가세가 기울대로 기울었다. 가난한 집안 형편이었으나 어머니로부터 엄한 교육을 받았다. 어머니의 교육은 그의 정신적 토양이 되었으며 그가 위대한 장군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그는 28세 되던 해 무과에.. 2022. 11. 19.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