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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아니라 창밖을 보라. 똑똑한 리더보다는 늘 배우려는 자세를 지닌 리더 저자는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컨설팅 업무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동료 학자들과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의 세계에 빠져 보낸다. 흔히 저자 같은 학자들은 지적 엘리트 계급이라고들 생각한다. 인간관계에는 저자 같은 학자들은 지적 엘리트 계급이라고들 생각한다. 인간관계에는 무능하지만 공부에는 익숙한 '공부 중독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성공한 듯 보이는 동료가 있었다. 그는 늘 활기가 넘쳤고 열심히 일했으며 자신의 분야에 관해서는 거의 백과사전에 가까운 지식을 보유했다. 그는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에 글을 실었고 신망 있는 기관들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어느 날 그는 다른 경쟁 대학에서 일자리를 제안받았는데, 그것을 이용해 현재 대학에서 자신의 위치를 더욱 높이기로 결.. 2022. 12. 14.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 축제, '나의 사라짐'이 아닌 또 다른 내가 되는 것 베네치아 가면 축제 (이탈리아) 매년 2월 사순절이 되면 열흘 동안 열리는 '베네치아 가면 축제 Carnevale di Venezia'를 방문하면 마치 중세의 유럽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 수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하나가 되어 고풍스러운 베네치아의 전통의상을 입고, 가면을 착용한 채 축제에 한껏 동화되어 거리를 배회한다. 거기에는 페스티벌의 활기 있는 분위기를 살려주는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흥겹게 춤을 춘다. 축제 기간에는 '천사의 비행 Volo dellangelo', '마리아 축제 Festa delle Marie', '가장 아름다운 가면 Maschera piu bella'이라는 전통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가장 아름다운 가면' 행사에는 관광객들도 참여 가능하다고 하니 이들과 함.. 2022. 12. 13.
분노 유발의 심리학 : 원칙주의 또라이, 말이 안 통하고 규칙을 맹신하는 사람 분노 유발의 심리학 5. 원칙 주의자 또라이 말이 안 통하고 규칙을 맹신하는 사람 (강박성 인격 유형) 원칙주의자 또라이(전문용어로는 강박성 인격 유형)는 규칙에 목숨을 건다. 목숨만큼 중요하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지켜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외는 없다! 규칙이라 불리는 것은 모세가 시나이 산으로 들고 간 십계명보다 더 단단한 돌에 새겨진 것이다. (사실 원칙주의자 또라이의 기준으로는 십계명도 너무 빈틈이 많은 규칙이다. 자고로 규칙이라 부를 정도가 되려면 예외 규정과 보조 규정까지 포함해서 석판이 한 327개 정도는 필요할 텐데 말이다.) 원칙주의자 또라이는 안전을 추구하며, 규칙이 그 안전을 보장한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서로 다른 두 규칙이 상충할 때가 원칙주의자의 최대 위기다. 그 상.. 2022. 12. 12.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이용하는 불륜들의 기본적인 생각 , 다정다감한 남편 나한테만 그러는걸까 요즘 어느 방송사든 유튜브 방송이든 불륜의 최고 성지는 카카오 오픈 채팅방이라고들 하더라.. 나는 미혼이지만 그걸 느끼는 사람중에 한명인거 같다. 코로나로 약 2~3년간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이제야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들어가게 된 카카오 오픈 채팅방 그곳에서 겪은 나의 생각과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이용하는 불륜들의 기본적인 생각 물론 카카오 오픈채팅방 중에도 정상적인 친목을 위한 방들이 있기는 있다만, 이곳이 익명성이 있다 보니 나의 존재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대화도 가능하며, 제대로 나를 알리지 않고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더 그런 거 같다. 가끔 그곳의 사람들 중에는 일반적인 채팅으로만 존재감을 들어내는 사람도 있고 정말 친목을 위해 만남을 하는 .. 2022. 12. 7.
고통 없는 달콤함은 없다. 일을 선택했을 때의 가장 비극은 맞지 않는 일을 계속 하고 있을 때이다. 고통 없는 달콤함은 없다. 처음부터 좋아하는 일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인생의 현자들도 인정한다. 그들 역시 일을 하다 보니 자신과 맞지 않는 이이었던 경험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타성에 젖는 실수는 절대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좋아하지 않는 일을 선택했을 때 가장 큰 비극은 직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직장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것이다. 캐롤린 타포야(78 새)는 희망이라고는 없는 일들을 저전 하고 난 후에야 만성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는 건강교육 분야의 일을 평생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즐길 수 있는 직업을 고르는 건 아주 중요하지. 거의 매일, 아침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꼬박 싫어하는 일을 해야.. 2022. 12. 6.
분노 유발의 심리학 : 변덕쟁이 또라이 ,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사람 분노 유발의 심리학 4. 변덕쟁이 또라이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사람 (경계성 인격 유형) 변덕쟁이 또라이 (전문용어로는 경계성 인격 유형)는 대마왕 또라이의 직계 자녀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대마왕 또라이 부모가 까다로운 성격으로 끊임없이 괴롭히는 바람에 아이들이 정서불안을 앓기 때문이다. 변덕쟁이 또라이의 전형적인 가족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를 하나 살펴보자. 마리나는 16살 여자 아이다. 학교에 가는 것보다 루카스를 만나는 것을 더 좋아한다. 25살인 루카스는 이미 7년이나 감옥살이를 하고 나왔다. 마리나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많이 맞으며 자랐고, 한 번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 루카스는 그녀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준 사람이다. 사실 '사랑한다'는 그의 말은 그저 너랑 자고 싶다는..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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